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논란의 중심이 됐던 서울 반포 아파트를 이달 안에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들에게 실거주 목적 주택 1채 외 처분을 권고하며 나도 팔겠다고 나섰는데, 그게 서울 반포가 아니라 청주 아파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"강남불패를 확인시켜줬다"는 논란에 휘말렸죠.<br /><br />민심이 악화하자 결국 오늘 스스로 반포 집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노 실장은 곧 무주택자가 됩니다.<br /><br />청와대에서 시작한 다주택 처분 움직임은 정부 부처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세균 국무총리는 고위 관료들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1주택 서약을 빨리 이행하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『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(오늘)<br />현재 우리 민주당은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소속 의원들의 주택 보유 현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. 총선 당시 2년 내 처분을 약속했지만 부동산 안정화를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이른 시일 안에 약속을 이행해 ...
